쿠버네티스 API란?

쿠버네티스 API는 쿠버네티스 컨트롤 플레인의 프런트엔드이며 사용자가 쿠버네티스 클러스터와 상호 작용하는 방식입니다.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서버는 요청이 유효한지 여부를 판별한 후 요청을 처리합니다.

본질적으로 API는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관리, 생성, 구성하는 데 사용되는 인터페이스입니다. 이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자, 외부 구성 요소, 클러스터의 각 부분이 서로 통신합니다.

쿠버네티스 컨트롤 플레인의 중심에는 API 서버와 이 서버가 노출하는 HTTP API가 있어, 쿠버네티스 오브젝트의 상태를 쿼리하고 조작할 수 있습니다. 

쿠버네티스 API의 전체 컨텍스트를 이해하기 위해 쿠버네티스가 무엇인지를 잠시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쿠버네티스는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을 위한 오픈소스 플랫폼입니다. 컨테이너는 포함된 애플리케이션을 단계(개발, 프로덕션 등)와 환경(온프레미스, 퍼블릭 클라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멀티클라우드) 간에 쉽게 이동하면서도 기능을 온전히 유지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을 전체 실행(runtime) 환경과 함께 번들링하고 분리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입니다. 

따라서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인 쿠버네티스는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을 관리, 배포, 확장하는 데 수반되는 다수의 수동 프로세스를 자동화합니다.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머신('노드'라고 하는 물리 또는 가상 서버)을 그룹화하여 클러스터를 생성한 다음, 이 클러스터를 쿠버네티스로 관리하고 오케스트레이션합니다.

단일 머신 또는 노드에서 실행되고 리소스를 공유하는 컨테이너 그룹을 '포드'라고 하는데, 포드에 컨테이너가 한 개만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포드'라는 말을 '컨테이너'로 바꿔도 여전히 개념은 정확하게 유지됩니다.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는 컨트롤 플레인과 애플리케이션 플레인이라는 두 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컨트롤 플레인은 사용자가 클러스터와 상호 작용하고 커맨드 라인 툴인 kubectl을 사용해 커맨드 라인 내에서 클러스터가 할 작업을 지시하는 방식인 API가 있는 곳입니다. 최종 사용자, 클러스터 자체, 외부 구성 요소는 API를 통해 서로 통신할 수 있습니다. 

클러스터마다 원하는 상태가 있는데, 이 상태는 곧 실행할 애플리케이션 또는 워크로드와 기타 설정 관련 상세 정보(사용할 이미지, 필요한 리소스 등)를 정의하는 상태를 뜻합니다. 원하는 클러스터 상태는 API를 사용해 설정됩니다. 즉 kubectl 툴의 커맨드 라인을 이용하거나 API를 통해 클러스터와 통신함으로써 원하는 상태를 설정하거나 수정합니다.

쿠버네티스는 원하는 상태에 부합하도록 자동으로 클러스터를 관리합니다. 쿠버네티스는 워크로드에 주어진 매개 변수에 따라 항상 자동 관리 및 자동 복구를 시도한다는 점에서 선언적입니다.

쿠버네티스 오퍼레이터는 kubectl 툴링을 통해 API를 사용하여 애플리케이션을 패키징, 배포, 관리하는 방법입니다. 

쿠버네티스에서 오퍼레이터는 쿠버네티스 API의 기능을 확장하여 사용자를 대신해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의 인스턴스를 생성, 설정, 관리하는 애플리케이션별 컨트롤러입니다. 오퍼레이터는 도메인별 또는 애플리케이션별 정보를 포함하여 자신이 관리하는 소프트웨어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쿠버네티스가 자동화할 수 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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